비싼 사료용 곡물걱정 ‘이제 그만’
비싼 사료용 곡물걱정 ‘이제 그만’
  • 신아일보
  • 승인 2008.04.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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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농업기술센터, 청보리 시범포 운영

△ 사진은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청보리 시범포 전경.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상진)는 최근 곡물가격 급등으로 축산농가의 부담이 커지자 관내 3개 지역에 품질이 우수한 국산 청보리 시범포를 설치 운영중이다.
청보리 품종은 우량 신품종 조기확대 보급의 일환으로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에서 개발한 영양과 우호 품종을 선택했다.
특징을 살펴보면 ‘영양’품종은 키가 크고 줄기가 굵어 수량이 많으며 습해 및 도복에 강하고, ‘우호’품종은 까락이 부드러워 가축이 잘 먹을 수 있고 분얼이 잘되어 수량도 많고 도복에 강한 총체 다수성 품종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달초 생육조사를 한 결과 개체 당 분얼수가 4.6개로 월동상태가 양호하여 시범포 2.5ha의 자가 채종 생산량으로 올해 가을 파종시 청보리 신품종 재배면적이 40ha까지 확대 될 전망이다.
한편 이승주 친환경기술과장은 “사료비 절감과 사료자급률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 청보리 재배면적을 점진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산/이남욱기자
no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