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소감]“지역경제 반드시 살려 내겠습니다”
[당선소감]“지역경제 반드시 살려 내겠습니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4.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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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총선’ 통합민주당 계양갑 신학용 당선자

사랑하는 계양구민 여러분,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한나라당에 비해 절반에 불과한 당 지지율을 감안할 때, 이번 선거는 정말 어려운 싸움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계양구민 여러분을 믿었고, 믿었기에 낙심하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당선의 기쁨을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개무량합니다.
부족한 제가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전적으로 계양구민 여러분께서 제4년 의정활동 성과를 높이 평가해 주시고, 계양 발전에 제가 적임자라고 믿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계양구의 지역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고, 한나라당의 독주를 막아 견제와 균형을 이뤄 내라는 구민 여러분의 지상명령을 겸허히 받들겠습니다. 저는 말에 책임을 지는 사람입니다. 선거기간 동안 드린 약속,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정치를 처음 시작하던 때부터 저는 매니페스토를 실천해 왔습니다. 지난 4년간 여러분 앞에 수많은 성과를 보여드렸듯이, 앞으로 4년간 계양구를 위해 더욱 많은 성과를 보여드림으로써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저 신학용은 앞으로 4년간 계양구를 위해 문자 그대로 ‘헌신’하겠습니다.
약속 드린 대로 제 4년 급여 전액을 계양 장학재단에 헌납하고, 무보수 명예직으로 일하겠습니다. 아무런 사심 없이 오로지 국익과 구민 여러분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혹자들은 말합니다. 급여를 포기 한다니, 대체 무엇을 위해 그렇게까지 하느냐고.
하지만 저는 돈을 벌기 위해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치에 꿈을 품었던 어린 시절부터, 저는 오직 진정으로 국민과 지역구민을 위하는 정치인이 되기만을 바래왔습니다.
제게 한 가지 소망이 있다면, 그저 먼 훗날 제가 은퇴한 이후에도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들로부터, 사랑하는 계양구민 여러분으로부터 ‘신학용은 자랑스런 정치인이었다’ 라는 한 마디를 듣는 것이고, 그걸로 족합니다. 여러분께서 귀중한 기회를 주신 만큼, 제 이상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함께 살고 있는 우리의 계양, 우리 자녀들이 살아갈 더 살기 좋은 계양, 저 신학용이 만들어 가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