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구충약 무료 제공
옹진,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구충약 무료 제공
  • 신아일보
  • 승인 2008.04.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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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군은 4월부터 기생충 감염에 취약한 주민에게 보다 나은 주민 건강 증진을 기여하고자 구충약을 면 보건지소 및 진료소, 병원선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도서지역 주민들은 해산물을 많이 접하면서, 특성상 날것으로 먹 는 등 생식하는 습관이 일반화 되어 타지역보다 기생충에 감염될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전하면서 “만 2세 이상부터 옹진군 지역주민에게 구충약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주민들이 기생충에 감염되어 질병에 걸리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4월중에 기생충 박멸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기생충 박멸사업 대상지역은 옹진군 주민 16,000명이 대상이며 1년에 두번 봄철과 가을철에 정기적으로 투약하며, 면 보건지소, 면 보건진료소, 병원선에서 구충약을 제공한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