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京畿 기능 경기대회’ 오늘 개막
‘2008년 京畿 기능 경기대회’ 오늘 개막
  • 신아일보
  • 승인 2008.04.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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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제일고교서…자동차정비등 51개 직종 기능인 참가
‘2008년 경기도기능경기대회’가 이천제일고교에서 11일 개회식을 열고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도는 올해 기능경기대회는 이천제일고를 비롯 안성두원공고등 5개 경기장에서 진행하며 학생, 산업체 근로자, 개인 등 836명이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최대 규모인 경기도대회에서는 자동차정비, 기계제도(CAD) 등 51개 직종에 기능인이 대거 참가, 각자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올해 대회 최고령자는 한복직종에 출전한 한은순씨(69)이며 최연소자는 정보기술 직종에 출전한 김상훈군(14)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는 주경기장인 이천제일고에서 25직종, 제2경기장인 부원고 9직종, 제3경기장인 안성두원공고 13직종이, 제4경기장인 한국관광대학에서 2직종 그리고 제5경기장인 안성두원공과대학에서 3직종이 각각 진행된다.
대회 입상자는 9월25일부터 30일까지 경상북도에서 열리는 제4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하게 되며 해당직종의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 산업체에 근무하면서 대학에 진학할 경우 학기당 200만원까지 장학금을 지급한다.
도는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을 개방, 어린 학생들이 각종 경기관람이 가능하도록 해 기능인에 대한 인식 변화는 물론 전문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열린 기능경기대회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충남에서 열린 제4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기도는 서울시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도 관계자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도내 기능인의 사기진작과 함께 전국대회 2연패 쾌거를 이루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고용정책과 (031-249-4640, 4668)나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 (031-249-1203)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오승섭기자
ss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