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구, 복요리 전문업소 20곳 점검
수원 영통구, 복요리 전문업소 20곳 점검
  • 신아일보
  • 승인 2008.04.0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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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하절기 식중독 예방위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는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일반음식점 가운데 복 전문 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섰다.
영통구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복요리 전문업소 20곳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어는 체내에 자연적으로 생성된 독소를 가지고 있는 어패류로 주로 복어의 알이나 내장에 독을 가지고 있고 이를 잘못 먹었을 경우 구토, 설사, 경련, 마비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치사율이 다른 식중독 보다 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구는 담당부서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복요리 전문점을 대상으로 사전예고 없이 불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점검시 주방관리와 식자재 및 식재료 등 음식물 조리와 관련된 사항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도점검을 통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인 경우 즉시 시정조치 등의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중대한 사항이 적발될 경우 재발 방지를 위해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기로 했다.
수원/김명길기자
m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