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그룹과 안동농특산물 납품 합의
KD그룹과 안동농특산물 납품 합의
  • 신아일보
  • 승인 2008.04.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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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연간 20억 규모 식자재·명절 선물용등
안동시(시장 김휘동)는 지난주 경기도 성남시 소재 KD그룹(회장 허명회) 경영지원본부에서 KD그룹 관계자와 안동지역 농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KD그룹 식자재 공급 및 농특산물 판매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연간 20억원의 안동농특산물을 식자재와 명절 선물용으로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실무협의는 지난 3월 12일 안동시와 국내 최대 여객운송업체인 KD그룹이 안동 유교문화 관광산업과 농특산물 판매 증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속조치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합의로 안동사과(1억6천만원), 안동한우(8억3천만원), 안동간고등어(5천5백만원), 안동고추(2억원), 안동생명의 콩(1억6천만원), 된장(1억8천5백만원) 외에 단호박, 양파, 방울토마토 등 연간 20억원 상당의 안동농특산물이 KD그룹 직원식당용 식자재로 공급되고, 안동한과가 명절선물용으로 납품된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수도권 마케팅에서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지점이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매주 15톤(3천만원)의 안동사과를 납품하고, 남안동농협이 식자재유통업체인 풀무원 푸드머스에 연간 300톤(2억7천만원)의 애호박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농협이 함께 참여하는 수도권 공동마케팅을 지속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강정근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