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궁동저수지 생태공원 조성
구로, 궁동저수지 생태공원 조성
  • 신아일보
  • 승인 2008.04.0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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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정자·파고라·체육시설등 설치
서울시 구로구는 그동안 주변경관과 가로경관을 저해해 왔던 궁동저수지 일대(10,205㎡의 규모)의 물을 이용한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벌여 생태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고 밝혔다.
궁동저수지 생태공원에는 전통정자와 파고라, 벤치, 피크닉 테이블 등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과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데크가 들어서고 산책로와 체육시설도 조성했다.
세종과학고등학교, 온수초등학교, 정진학교 등 인근 8개 학교의 학생들에게는 훌륭한 생태학습장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구로구는 공원 조성을 위해 서울시로부터 받은 8억원, 자체예산 3억원 등 총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또한, 생태공원이 활성화되면 규모가 협소해질 것으로 판단, 인근의 토지를 공원부지로 추가 편입해 궁동저수지를 종합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2차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