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13년째 산불없는 무사고 기록
양구군, 13년째 산불없는 무사고 기록
  • 신아일보
  • 승인 2008.04.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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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취약지 24시간 감시·예방활동 강화
전국에서 크고 작은 선불이 발생하고 있으나 강원도 양구군은 13년째 단 한건의 산불이 없는 무사고를 기록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봄 건조철 산불방지를 위해 3월초부터 반상회보를 통한 산불예방 홍보를 시작으로 산불예방 홍보용 동영상을 제작해 관내 학생들에게 예방교육을 실시, 청정 양구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지켜 내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산불감시, 산불전문진화대, 산림보호 감시원등 모두 72명이 취약지등에 배치 24시간 산불감시 및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장, 반장, 집배원, 마을지도자등 15개 사회단체 76명을 산불 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해 산불방지에 활용하고 있다.
더욱이 산불발생시 초기진화를 위해 공무원, 의용소방대원, 군부대의 공중경보기에 의한 예찰등을 통해 화재 발생시 군장병 지원아래 즉각 화재현장에 긴급 투입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창범 양구군수는 “관내는 70%가 험준한 산악으로 형성 화재발생시 초동진화가 어려워 각급 기관, 사회단체, 군부대, 주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앞장서 13년째 산불없는 무사고 기록은 철저한 유비무환 태세 결과로 평가 한다”고 말했다.
김진구기자
j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