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 요트팀, 북경올림픽 간다
보령시청 요트팀, 북경올림픽 간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4.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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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윤철 선수 470급 국가대표로 출전
충남 보령시청 요트 국가대표 김형태·윤철 선수가 오는 8월 열리는 북경올림픽 470급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이들은 지난달 열린 국가대표 선수 1차 선발결과와 제13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 경기대회 합산점수에서 종합1위를 차지했다.
보령시청 요트팀은 북경올림픽 국가대표 출전권을 획득하기까지는 전국대회 대비해 체력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동계 극기훈련과 연중 합숙훈련 등을 통해 상위입상 목표로 강화훈련을 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김우현 코치는 “현지강화훈련 등 각종 훈련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북경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지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에서는 요트팀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령요트경기장 합숙소를 건축면적 485㎡ 지상2층 규모로 4월에 신축 10월에 준공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내년 5월에는 제23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를 보령에서 유치 개최하며, 10월 중순경에 제90회 전국체전 요트대회를 보령요트경기장에 개최 하는 등 해양레저스포츠를 주도하는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1998년 2월 창단한 보령시청 요트팀은 김우현코치와 함께 선수7명이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보령 해양스포츠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보령/박상진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