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함께하는 가족공원’ 5월 완공
‘3대가 함께하는 가족공원’ 5월 완공
  • 신아일보
  • 승인 2008.03.3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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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모험놀이대·산책로·방죽 쉼터등 조성
아들, 아버지, 할아버지 등 3대가 함께 이용하는 가족공원 조성공사가 오는 5월 완공된다.
경기도 수원시는 수원 영통구 망포동에 910㎡ 규모의 3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공원 조성공사를 지난 26일 착공해 오는 5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망포동 지역의 휴식공간이 부족해 주민들의 공원조성 요구가 잇따르자 공원기본계획을 수립해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해 ‘3대가 함께 이용하는 가족공원’ 등 테마가 있는 공원 조성에 나서고 있다.
시는 공원조성과 함께 테마로 조성을 반영해 어린이들에게 모험심과 창의성을 길러줄 수 있는 모험놀이대와 유아용 놀이시설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아버지 세대에게는 야외 헬스 운동 기구와 산책로를 조성해 건강 증진기회를 제공하고, 할아버지 세대에게는 방죽 쉼터를 조성해 만남의 장소와 환담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공원시설로는 조합놀이대 1점, 유아놀이시설 3점을 설치하고, 운동시설로는 롤링웨이스트 등 4점, 회주산책로 1식을, 휴게시설로는 정자 1점, 등의자 4점, 원형 등의자 1점, 연식의자 30m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조경 수목으로는 큰나무 위주로 식재하고, 교목으로 소나무 등 9종 64주, 관목으로는 영산홍 등 4종 1090주를 식재해 사계절 꽃이 필 수 있는 수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시는 쌈지공원을 2010년까지 100곳에 테마가 있는 공원 형태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김명길기자
m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