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시민 ‘사이버 평생학습관’ 운영
용인, 시민 ‘사이버 평생학습관’ 운영
  • 신아일보
  • 승인 2008.03.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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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어학·IT·교양등 30개강좌 마련
경기도 용인시는 시민들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이버 평생학습관’을 1일부터 운영한다.
시 평생학습센터는 전문교육기관 서버와 연계해 △어학 △IT·컴퓨터 △자격증 △교양분야 등 30여개 과정의 830여개 동영상 강좌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생활영어, 일어·중국어회화, 컴퓨터 기초, 웹디자인, 공인중개사 과정, 주택관리사, 취업대비 프로그램, 재테크, 여성·뷰티, 건강·다이어트, 요리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돼 있다.
용인시 거주시민이면 남녀노소 제한 없이 용인시 사이버평생학습관 홈페이지(cyber.yonginsi.net)을 통해 회원가입 후, 이용하거나 용인시 평생학습센터홈페이지 (www.educity.yonginsi.net)로 접속하여 사이버 학습으로 들어가 강좌를 고르면 된다.
이에앞서 시는 지난 1월 관내 15개 주민자치센터 이용자 및 용인시 홈페이지 이용자 등 1천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선호하는 강좌로 나타난 건강, 영어회화, 컴퓨터, 재테크, 자격증, 요리 등을 우선 제공할 콘텐츠로 확정하고 전문교육업체를 선정후, 서비스 시범운영을 3월중에 마쳤다.
시 관계자는 “사이버 평생학습관 운영을 통해 그 동안 시간 및 장소의 제약상 평생 교육에 참여하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전문 콘텐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 7월부터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호응 속에 시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수능 방송도 실시하는 등 디지털 시대 시민 편의 학습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용인/김부귀기자
b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