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다음달 5일 식목일을 앞두고 푸르름이 숨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26일 완주산업단지 내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정엽 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공무원과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해 단풍나무 등 4종의 나무, 1천600본을 식재했다.
임정엽 군수는 “세계 기후협약에 따라 우리나라도 2013년부터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부담하게 된다”며 “나무심기를 통해 숲과 환경을 중요성을 인식하고, 신선한 공기가 살아숨쉬는 지역을 만드는데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다음달 5일이 식목일이지만 최근 적기 식재시기가 지구 온난화 등으로 앞당겨짐에 따라 1주일 가량을 앞당겼다. 앞으로 `군은 지속적인 나무심기와 생태숲 조성 등의 사업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숲의 중요성을 깨닫고, 나무사랑의 정신을 갖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전북/지영현기자 saxophone777@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