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내년 해양수산사업 확정
보성군, 내년 해양수산사업 확정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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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조정위원회 심의 거쳐 예산 지원 요구
보성군은 지난 25일 군 수산조정위원회 회를 개최하고 2009년도 희망사업과 시행할 공공사업에 대한 심의를 거쳐 해양수산사업 예산을 전남도에 요구키로 했다.
이번 회의를 거쳐 예산 요구한 사업 중 어업인에게 지원할 사업은 수산물위판장, 산지가공시설 등 18건 21억원, 군자체 신청 사업은 해양관광자원개발, 휴양관광친수형 어촌 조성 등 42건 303억원으로 32종 323억원을 신청키로 했다.
또한 2008년 하반기와 2009년 상반기에 개발할 해면어장에 대하여 21건 285ha의 어장이용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전남도에 승인 요청키로 심의했다. 특히 개발유형은 재개발 13건 195ha, 대체개발 등 신규개발은 8건 90ha이며, 품종별로 새고막 12건 130ha, 마을어업이 4건 137ha, 기타 5건 18ha 등이다.
보성군관계자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천상 갯벌 벌교 꼬막의 브랜드 구축을 위해 연구용역중에 있다”며 “꼬막거리 조성 등 벌교 꼬막 웰빙센타 조성을 위해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물 수입개방과 FTA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노령화되는 어촌 현실을 감안하여 수산업의 기반조성과 편익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고 투자할 계획으로 동 사업이 시행되는 2009년도에는 수산업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임준식기자 js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