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의 미래, 산단 첫 시동
장흥의 미래, 산단 첫 시동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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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산단에 100억 규모 투자협약체결
장흥군-안성시스템(주)-전남개발공사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31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안성시스템(주) 안영주 사장과 이명흠 장흥군수, 김현수 장흥군 의회 의장, 이동진 전남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하여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투자 협약식은 장흥군의 성장동력 기반이 될 장흥해당 산업단지 조성계획 발표이후 처음으로 기업을 유치하는 것으로 투자액 또한 100억 상당이어서 향후 투자유치에 기폭제가 되어 활발한 기업유치가 기대된다.
그동안 이명흠 장흥군수는 산단조성을 위해 기업지원과를 신설하여 전담부서인 산단조성팀과 투자유치팀에 전문인력을 배치하였으며 앞으로 전국의 출향향우 기업인을 중심으로 한 기업유치 위원회를 발족하여 전국의 우수한 기업을 순회 방문하면서 한방산업, 청정 바이오 가공산업, 건강관련산업 등을 적극 유치했다.
조성할 장흥해당 산업단지는 전남개발공사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장흥읍 해당리 321만㎡(97만평) 일원에 사업비 2209억원을 투자하여 공장부지, 녹지시설, 체육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투자기업인 안성시스템(주)은 인천시 당하동에 소재한 출향향우 기업으로 2003년 기업은행이 유망중소기업으로 2008년에는 한국전기협동 조합에서 우수기업으로 각각 선정하였으며 주 생산품목은 전기판넬 및 수·배전반이다.
산단을 추진하고 있는 관계자는 “모든일에서 처음이 중요하듯이 산업단지 첫 협약식이라는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금년까지 보상을 마치고 내년부터 착공할 해당 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으로는 최초 투자유치 협약이라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지금 현싯점에서 착공이 되지 않았고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벌써부터 투자문의가 쇄도해와 산단의 미래는 밝으며 앞으로 산단이 장흥군의 성장동력이 될것으로 확신한다"며 희망을 밝혔다.
장흥/오종기기자
jg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