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지에 송이산 복원 조림실시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산림의 경제적인 가치를 높이고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하여 지난 28일부터 본격적으로 나무심기를 실시하고 있다.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이용걸)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3억4천만원을 들여 임야 122ha에 소나무 등 4개 수종 28만 본을 조림하게 되는데 봄철 사업으로 이달 28일부터 4월 중순까지 72ha를 식재하고 가을철에 나머지를 식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2005년 산불피해지인 영덕군 지품면 수암리 일대 45ha에 나무심기를 실시하여 산불로 훼손된 산림을 복구하며, 특히 송이산 복원을 위하여 소나무 9만여본을 심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불피해지는 토질이 척박하여 비료주기 및 풀베기 등 조림지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하여 조림성공률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영덕/정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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