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브루셀라 병 사전에 예방한다
한우 브루셀라 병 사전에 예방한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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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유관기관과 협의회 구성 일제 검진
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한 브루셀라병 일제 검진을 실시한다.
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가축위생시험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동해삼척태백축산업협동조합, 전국한우협회 삼척시지부등 유관기관과 협의회를 구성하고 철저한 근절 대책을 추진한다.
소 부루세라병은 Brucella abortus 감염에 의해 발병하며 임신말기 유산, 불임증, 고환염 등을 특징으로 제2종 법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감염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시에는 지난 2006년 15개농가 19두가 발생했으나 2007년에는 단 한건의 발병도 없었으며 2007년 소 브루셀라 방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안정적이 축산 사육 기반 조성과 질병에 대한 청정지역으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올해 역시 완벽한 방역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시는 지난해 보다 38% 증가한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한우사육농가 1,059호에 1세이상 암소 5,091두와 한우령 브랜드 사업 참여 농가 및 비육농가의 3,000두까지 모두 8,000여두의 한우를 대상으로 2개조 6명의 채혈반을 편성, 브루셀라 정기 채혈 검진을 실시한다.
임신 후반기 유사산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6~7월, 11월~12월)에 소 사육농가에 대해 전화 문진을 실시하고 수집상, 중개상에 대해서도 분기별 1회 정기 검사와 브루셀라병 방역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철기자
koc827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