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지난 26일 오전 경상남도교육정보원에서 지역교육청 평가 담당 장학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실시한 중학교 1학년 전국연합 진단평가 성적 결과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진단평가 성적 발표는 학생의 학력 출발점 수준을 진단하고 학생 수준에 맞는 교수·학습방법개선 및 부진학생 지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진단평가 성적은 학생 개인간, 학교간 성적 비교자료는 비공개로 하고, 학생 개인의 과목별 점수와 과목별 도의 평균점수만 공개한다.
도교육청은 진단평가 자료 분석을 통하여, 교과학습 부진학생 판별 및 지도계획 수립, 교수·학습방법개선을 통한 학력신장방안을 수립할 것을 일선학교에 지시하고, 특히 지역교육청에는 일선학교의 지도계획을 확인하고, 학교장 중심으로 부진학생을 보정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진단평가 분석자료를 잘 활용하여 교과학습 부진학생 구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재승기자 js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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