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
창녕군,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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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 반영할 의제 선정 발전방안 모색
창녕군은 지난 26일 군청 전자회의실에서 군수 주재로 지역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공모로 제안된 각종 아이디어에 대해 담당 부서장이 실현 가능성, 타당성, 효과성 등을 검토해 보고하고, 참석자 토론과 의견교환을 통해 군정에 반영할 의제를 선정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군은 다양하고 참신한 군정발전 대안을 찾기 위해 선진 자치단체 벤치마킹 등으로 지난 12일부터 산하공무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국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200여건의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응모된 제안을 보면 화왕산·부곡온천·우포늪의 창녕 3대 자연자원을 활용하는 문화·자연·관광개발과 낙동강 연안 및 둔치의 관광자원화이용 방안, 소득증대를 위한 농축산업의 가공 및 유통 산업화 등 군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이날 김충식 군수는 “군민 등 여러 계층의 소중한 의견인 만큼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하는 창의적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최종심사 후 우수한 아이디어 제안자에 대해 시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며, 장기과제와 단기과제로 구분해 국고지원과 연계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내년도 국고지원을 요청하고, 자체 추진이 가능한 단기과제에 대해 금년도 추경예산에 반영하는 등 활기차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창녕/박기동기자
pgd15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