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 프로그램 박람회’ 開催
‘농촌체험 프로그램 박람회’ 開催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7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농업기술원, 서울·대전지역등 30여개 여행사 참여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오세현)은 27일 서울, 경기, 대전지역의 30여개 여행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관광체험의 이해증진을 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은 올 한해 200개소의 체험농가와 마을에서 진행할 160여개의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도시민에게 판매할 체험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농가·마을과 함께 체험진행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 졌다.
또한, 지난해 농촌체험 추진 우수한 기관과 개인에 대한 이완구도지사의 표창이 실시됐으며, 우수기관 표창에는 태안군이, 개인표창은 논산의 딸기체험 농가인 유제자씨가 차지했다.
박람회 참석자들은 체험 수요자인 도시민에게는 올바른 농촌체험 정보를 제공해 주고, 체험 제공자인 농업인에게는 도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충남 지역 농촌체험의 질적 수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충청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촌체험프로그램 박람회를 통하여 매년 많은 농업인 및 여행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면서“농촌체험프로그램 박람회가 충남 농촌의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통테마마을과 체험농장등 170개소에서 딸기수확.알밤 줍기등 농산물 수확체험과 꿀벌과 누에관찰, 장수풍뎅이 체험등 농촌 자연관찰에 모두 27여만명의 농촌 체험에 참여하여 도.농 교류에 크게 기여했다.
권진호기자
borme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