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아키 日나라시의회 의장
경주시의 해외자매도시인 일본국 나라시 의회 토우게 히로아키 의장이 양 도시간의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주시명예시민증’을 수여 받았다.지난 87년도에 나라시의회의원으로 선출된 토오게 히로아키 나라시의회의장은 올해 6선 의원으로 평소 자매도시인 경주시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수차례 걸친 친선 방문 및 행정시찰 등을 통해 경주시와 교류활성화 및 우호증진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 나라시를 방문하는 경주시민들에게 환영회를 개최해 따뜻하게 맞아주는 등 민간우호교류에 적극적으로 힘써 왔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양 도시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힘써 왔다.
이에 따라 시는 2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토오게 히로아키 나라시의회의장 일행을 초청,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재웅 부시장, 우외진 기획문화국장 및 관계공무원과 최학철 경주시의회의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명예 시민증을 수여하고 축하했다.
한편 명예 시민증은 시 행정에 특히 공로가 많은 외국인, 해외교포 및 내국인에 대해 수여하도록 조례로서 정해져 있으며, 제130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2007. 10. 18)에서 경주시명예시민증수여동의안이 의결된 바 있다.
경주/천명복기자 mbc@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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