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변 나무심기 행사 개최
안양천변 나무심기 행사 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7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등포, 28일 의제21시민실천단 참여
서울시 영등포구는 28일 안양천에서 구청공무원 100여명과 시민단체 ‘영등포 의제21시민실천단’ 50여명이 참여하여 철쭉류와 왕벚나무 3천30여그루를 심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새순이 돋아 나오는 3월이 나무심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임에따라 식목일인 4월 5일보다 한주정도 앞서 이뤄진 것.
안양천은 조깅로가 조성되어 있어 평소 지역주민들이 자주 애용하는 웰빙공간이다.
구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로 조깅로주변에 심겨있던 왕벚나무길에 30주의 나무를 추가적으로 심어 단절되었던 녹지축을 연결시킬 계획이다.
안양천 조깅로는 봄날 벚꽃이 흩날리는 조깅로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또한, 철쭉류 3,000주는 안양천 둔치를 따라 식재한다.
구는 이번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로 지역주민들이 여가선용을 위하여 자주 찾는 안양천주변이 한층 풍요로워져 아름다운 하천경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안양천주변은 특히 우리구에서 각별히 관심과 정성을 기울여 녹지공간확충에 힘쓰는 곳으로 앞으로도 왕벚나무와 철쭉류뿐 아니라 다양한 나무들을 심어 웰빙하천변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4월3일에는 2호선 문래역앞에서 오전10시부터 산수유등 묘목과 꽃씨 4,000여개를 나눠 준다.
오양섭기자
ys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