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오는 4월 2일 홍제1동 고은산 상단부에서 공무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로 소나무를 심는다.
고은산 식목 행사지는 산불이 발생하여 소나무 등 수목과 지피류가 소실되고 아까시 맹아가 일부 돋아나고 있는 무입목지 상태이며, 주변은 군부대 철거지 녹지복원공사를 시행한 지역과 연접하여 소나무가 울창하게 자라고 있는 곳이다.
올해에는 특별히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소나무가 재선충 등으로 인하여 수난을 당하고 있는 시점에서 소나무 500여주를 식재하여 기존 우량 소나무림 지역과 주변 산림지역에 대한 산지정화 활동을 실시하여 쾌적한 산림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군부대 철거지 녹지복원공사 대상지에 대한 비료주기, 물주기 작업과 산불예방 및 산지정화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무단경작 등으로 수목이 훼손된 주택가 인근 산림지역과 마을공지를 대상으로 수목을 식재하여 도심지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구에서 수목을 구입하여 동에 지원할 계획이다.
오양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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