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완료’
올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완료’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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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내년부터 유치원·보육시설도 스쿨존 조성

서울시 강동구(구청장권한대행 최용호)는 지역내 24개 초등학교 주변에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올해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올해 6월말까지 9개교(유치원 1개소 및 특수학교 2개교 포함)에 8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스쿨존내 통학전용보도, 안전시설물(안전휀스, 유색포장, 과속방지턱, 안전표지판, 보행자신호등 잔여표시기 등)을 설치한다.
또한 상반기안에 5개 유치원(천호, 한성, 가람, 오송, 은새 유치원)을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를 거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설계용역을 실시하는 등 내년부터는 유치원과 100인 이상의 보육시설에까지 연차적으로 스쿨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까지 18개 초등학교에 35억원을 투입하여 스쿨존을 조성했다.
아울러 구는 3월 한 달 동안 경찰서 및 녹색어머니회원과 합동으로 지역 내 24개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2개교 주변 통학로를 일제히 정비하고 있다.
구는 통학 환경 저해시설물과 노후된 안전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불법주정차 및 무단점유 적치물 단속을 4월초까지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안에 전 초등학교에 스쿨존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100인 이상 보육시설에도 스쿨존이 조성되면 아이들이 교통사고로부터 보다 안전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두평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