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유용미생물 축사농가에 공급
익산,유용미생물 축사농가에 공급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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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제거 효율 70~80%, 친환경 축산 경영
익산시가 올해부터 환경친화형 유용미생물을 배양해 축사농가에 공급하고 있어 농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이하 농기센터)는 유용미생물을 축산농가에 공급하기 위해 관련 장비를 확보하고 유용미생물을 배양해 양계4농가 20만수, 한우2농가 500두, 양돈3농가 5000두에 시험 공급했다. 이 결과 유용미생물이 축분과 분뇨를 분해해 악취제거에 70~80%이상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용미생물을 축사 바닥이나 축분 등에 살포하면 빠르게 분해 촉진하고 유해미생물의 증식을 억제시킨다.
부패억제를 통한 악취감소 및 면역성 증가, 질병감소 등의 효과가 있으며 미생물이 들어간 가축분뇨는 훌륭한 유기농비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폐쇄공간에서 사용할 경우 유해가스 감소로 효과가 더 증대될 것.
농기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의 사용으로 친환경축산 환경조성과 가축분뇨의 대체비료 이용으로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친환경적인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문석주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