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관광시설 ‘기지개’
단양 관광시설 ‘기지개’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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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3 골프장?양백폭포등 개장 ‘초읽기’
충북 단양군이 겨우내 중단됐던 양백폭포를 비롯해 음악분수대등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단장을 마치고 개장 초읽기에 들어갔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동파방지등 시설보호를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양백폭포와 음악분수대, Par3 골프장을 봄철 관광객 내방에 맞춰 다음달부터 본격 개방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31일까지 시설물 작동 여부와 전기시설, 모터, 배관 등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보수와 청소를 실시하는 등 개장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양백폭포는 지난 2002년 양방산 줄기의 암벽에 인공으로 조성된 폭포로 70m 높이에서 떨어져 내리는 물줄기가 장엄한 광경을 연출한다.
그리고 도담삼봉 유원지에 마련된 음악분수대와 천동 다리안관광지에 조성된 Par3 골프장은 주변 경관이 빼어나 사계절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밖에, 남한강변에 조성된 수변무대 바닥은 모래 등 퇴적물을 제거하고 평탄작업을 실시해 패러글라이딩 착륙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 해는 일찍 단양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주요 시설물을 조기에 개장하게 됐다”며 “주변 환경도 지속적으로 정비해 청정한 관광단양 이미지를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박종철기자
jc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