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는 결혼이민자 가족의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결혼이민자가족 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의정부2동에 위치한 결혼이민자가족 지원센터는 173㎡의 규모로 사무실과 상담실, 교육장, 북카페 등이 설치되어 있다.
센터는 결혼이민자를 직접 찾아가 아동양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부교육, 부모교육, 한국어 첫 걸음반 등의 교육사업과 한국사회적응을 위한 생활·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또 개인 및 부부, 가족상담과 함께 결혼이민자 가족에 대한 실태조사도 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홍인종 결혼이민자가족 지원센터장은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결혼이민자들이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찾아가는 서비스와 교육, 체험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의정부/김병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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