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문화관광 새 비전 제시
익산시, 문화관광 새 비전 제시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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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역사·도시 등 3개 문화권 설정
빛과 물의 공원·금강운하 워터프런트·웅포 한방휴양타운등
3대 선도사업·11개 기본사업·8개 연계사업 전략적으로 제시

마한·백제 고도 익산, 보석과 문화관광의 도시 익산이 ‘화려한 문화가 빛나는 관광휴양도시’라는 문화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익산시는 지난해 9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하 연구원)과 문화관광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계약을 체결하여 문화관광의 발전 및 기본목표 설정, 핵심전략 및 핵심과제를 발굴해 왔으며,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익산시 문화관광의 기본구상은 휴양문화권, 역사문화권, 도시문화권 등 3개의 문화권을 설정하여 “빛과 물의 공원 조성사업, 금강운하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웅포 한방휴양타운 조성사업”의 3대 선도사업과 11개 기본사업, 8개 연계사업을 전략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빛과 물의 공원 조성사업”은 배산택지개발지구 내에 익산의 상징인 보석과 만경강·금강의 이미지를 구현한 익산시의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되어, 다양한 분수시설 및 수변공간, 간접조명을 통해 주변 도시경관과 조화되는 매력적인 주·야간 경관을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강운하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신정부가 추진 중인 대운하 사업과 연계하여 성당포구 복원, 운하박물관, 생태공원 등을 조성하여 익산시의 물류 및 관광 경쟁력을 선점할 수 있는 사업으로 검토되고 있다.
‘웅포 한방휴양타운 조성사업’은 최근 한방체험 중심의 의료관광이 새로운 테마로 부상하면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한·양방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와 연계하여 체험, 치유, 휴양, 건강 기능이 복합된 체류형 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익산/문석주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