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평생학습관, 자매결연 마을서 봄맞이 대청소 실시
남부평생학습관, 자매결연 마을서 봄맞이 대청소 실시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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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남부평생학습관의 ‘농촌사랑’ 동아리 회원 10명은 지난 24일 평생학습 자매결연을 맺은 논산시 벌곡면 덕곡리 팜스테이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둔산 수락계곡 아래에 위치한 덕곡리는 옛 모습의 돌담길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용수샘 계곡을 중심으로 박쥐가 서식하고, 인근에 영주사가 있는 마을로, 학습관 직원들이 휴관일을 맞아 마을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용수샘 계곡을 중심으로 쓰레기 제거 작업을 벌이고, 마을길을 청소하여 주는 등 새봄맞이 대청소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덕곡리 마을 김학락 이장(53)은 “지난해에도 봉사활동 지원을 받아 농번기에 큰 도움을 받았는데, 해마다 이런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해 주어 고맙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한편 학습관은 마을에 다량의 도서를 장기간 대출해 주는 순회문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8월 하순에는 주민이 원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을회관을 찾아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석기자 hs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