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선비문화 체험 관광‘인기’
영주 선비문화 체험 관광‘인기’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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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000여명 대학생 선비촌 문화 체험 예정
선비촌, 전통문화 체험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

영주시 선비촌이 전통문화 체험 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그동안 영주시에서 선비문화 체험 관광자원 확충을 위하여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영주 선비촌이 동남아 지역의 관광객들에 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또한 대학생들의 전통문화탐방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1일까지 싱가포르 국제관광전시박람회에 참석 홍보 및 마케팅을 실시하여 모집한 1000여명 중 관광객 12명이 3월 24일 1박2일 일정으로 선비촌을 체험했다.
지난해 5월 10일 영주시와 KT&G간 MOU 체결하여 공동으로 운영하는 대학생 전통문화탐방단 1차 120명이 25일부터 1박2일 동안 선비촌에서 숙박 및 전통문화체험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에 8000여명의 대학생이 선비촌에서 전통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이러한 결과는 영주시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하여 차별화된 전 통문화체험 관광자원 조성과 유교문화권인 동남아지역을 대상 으로 타켓마케팅을 실시하고, 대기업과 연계한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을 실시한 결과이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차별화 되고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 확충과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영주시를 국제적인 고품격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으로는 1박2일로 영주선비촌에서 숙박을 하게 되며, 기 업탐방으로 영주 KT&G 기업소개, 문화탐방으로 부석사견학, 소수서원/소수박물관, 선비촌 견학, 전통문화체험으로는 죽령옛 길, 전통혼례, 천연염색, 떡메치기, 탁본, 선비문화특강으로 이루어진다.
참여신청은 영주시홈페이지(http://tour.yeongju.go.kr), 한국전통문화탐방단(www.ktngdresm.com)으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한국전통문화탐방단 운영국 02)569-9385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여대상 및 일정은 전국 대학생이 대상으로 전통문화 관련학과 및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기타 단체이며 참여인원은 1회당 90명/130명(버스 차량 2~3대 기준)이다.
일정은 1박2일이며 참가비용은 KT&G에서 숙박 및 식사 제공, 프로그램운영비용, 여행자보험 등 전액 지원하며 영주시에서는 차량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전통문화 탐방단 운영을 통하여 살기좋은 고품격도시 영주를 널리 알려 우수한 전통문화의 홍보와 관광객 증대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
영주/정재우기자 jwj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