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길동역에 무인민원 발급기 확충
강동, 길동역에 무인민원 발급기 확충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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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도 대폭 확대…공휴일도 이용 가능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용호)는 주민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하고 운영시간도 대폭 확대한다.
무인민원발급기는 행정기관의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 설치됐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되는 곳은 지하철 5호선 길동역(지하1층 대합실 사진)이다. 길동역 부근은 유동인구가 많고 업무시설이 밀집돼 있어 이 곳을 드나드는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길동역 추가 설치로 무인민원발급기는 구청 현관, 지하철 천호역(9번 출구방향)등 총 세 곳으로 늘었다.
또 구는 기존 운영시간(평일 오전 8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8시-오후 5시)을 대폭 늘려 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운영시간은 평일이 3시간 늘고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오전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무인민원발급기로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의 종류는 본인확인(지문대조)을 거쳐야만 발급받을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초본 △병적증명 △과세증명(관내) △자동차등록원부 △건설기계등록원부 △농지원부(관내) △의료급여증명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 △제적등본(구청현관만 가능) 등 10종과 본인확인(지문대조) 없이도 발급받을 수 있는 △토지·임야대장 △집합건물대지권등록부 △건축물대장 △개별공시지가 △토지이용계획확인원(관내) 등 총15종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의 추이를 살펴 유동인구가 많고 수요가 많은 다중집합장소(지하철역, 백화점, 은행 등)에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운영시간도 확대하는 등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두평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