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우주항공산업발전協’개최
고흥군 ‘우주항공산업발전協’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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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방안 모색
국정과제반영 위한 T/F팀 구성 운영키로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9일-20일(2일간) 순천대 70주년 기념관에서 제11차 ‘고흥군 우주항공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대통령공약사항이었던 ‘동북아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국정과제로 확정하기위해 T/F팀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는 윤용현 위원장(공군사관학교 교수), 순천대 누리사업단교수들을 비롯한 전남도, 전남전략기획단, 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10년 이내에 수조원이 투입될 우주산업을 지역발전과 연계할 수 있는 ‘동북아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으로 실현시키기 위해 전국의 산학연관 전문가 중심으로 T/F팀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T/F팀은 투자유치·우주항공산업·복합단지조성·연관산업·개발실행 분과로 나누어 금년 상반기내에 기획보고서를 작성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윤용현 위원장(공군사관학교 교수)은 “우주센터를 디딤돌삼아 고흥이 동북아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야 할 때이며 적극적인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였고, “이를 위해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기획보고서를 통한 정부건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천곤 카이스트교수를 비롯한 참석위원들은 기획보고서에 타당성검토를 거친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포함하고, 기업 인센티브와 같은 실질적인 내용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흥/박은미기자
kukgohe@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