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술과 떡잔치’가 열린다
‘경주 술과 떡잔치’가 열린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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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9일 개막“‘술과 떡 참 맛’ 만끽하세요”
올해 11번째…총 11개 분야 60여종 행사 다채

천년고도 경주 문화ㆍ관광축제 대향연인 ‘경주 한국의 술과 떡잔치 2008’가 다음달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유서 깊은 경주 황성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돼 올해로 11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속의 우리의 맛, 멋 그리고 흥!” 이란 주제와 “풍류!한국인의 삶과 멋, 그 마음의 여유 속으로…”란 부제로 총 11개 분야 60여종으로 꾸며져 경주를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민족 고유의 술과 떡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개막행사 = 행사 첫날 오후 4시 50분 주무대에서는 내ㆍ외 귀빈 및 관광객과 시민 등 1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식전축하공연행사와 개막식이 열리고 이어 올해 11돌을 맞이하는 경주한국의 술과 떡잔치 2008을 경축하는 ‘2008 미스경북선발대회’ ‘씨야, 이재훈, 백지영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열려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무시키며 이에 앞서 18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008 미스경북선발대회 전야제'가 인기가수 축하공연 및 참가자 장기자랑과 함께 열려 이번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장식한다.
▷ 전시행사 = 실내체육관 전시장에서는 우리나라 24절기를 컨셉으로 한 절기별로 즐겨 먹던 다양한 절기 떡 전시 및 그에 얽힌 전설 등을 벽면 패널 전시, 경주 교동법주 제조과정 전시, 실물 술 떡 제조 도구 전시, 신라 전통의 왕과 왕비복식인 전통 다도상이 전시된다.
▷ 특별전시행사 = 실내체육관 특별전시장에는 행사기간 내내 신라시대의 복식인 왕과 왕비 등 왕족이 입었던 궁중의복과 귀족, 화랑, 원화, 평민들의 의복인 천연염색 신라염궁 작품과 손 명주를 직접 짜는 베틀이 전시되고 명주실과 염색실의 만남과 현장 시연회도 열린다.
▷ 특별행사 = 경주 한국의 술과 떡 잔치 연속성을 유지하고 미래 비젼을 제시 하고자 20일 오후 1시 주무대에서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일반부 및 학생부 각각 20개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치는 ‘제3회 대한민국 창작 떡 만들기 대회'가 열리고, 체험부스장에서는 술과 떡 잔치 행사장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떡 만드는 모습을 현장에서 시연하고 직접 만들어보는 ‘떡 따라 만들기 체험’ 동주도시 홍보단 참여' ‘난 및 분재 전시회' 도 마련된다.
▷ 공연행사 = 동주 도시별로 홍보단 공연으로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공연을 펼치고 각 지역의 홍보행사를 전개할 수 있는 장을 마련코자 ‘동주도시 홍보단의 날'을 운영하며,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정적이고 화려하게 표현함으로서 우리무용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기 위한 ‘경주 한국의 멋과 흥잔치''명품 짝퉁쇼 - 너훈아 쇼' ‘밸리댄스-가디스' ‘퓨전 B-BOY 공연-익스트림 크루’‘붐붐 저글링쇼-붐헤드''벨라루시아 삼바-벨라루스 쇼 발레단’‘열정의 락 콘스트 - 아프리카’‘7080 콘스트 - 하늘호’‘프로 치어리더 - 에이션’‘대륙의 신비-중국 기예단’‘제2회 술과 떡 잔치 가요제’‘채주봉의 퍼펀한 쇼와 프로댄스 에어프로의 공연’‘박주희 미니 콘서트’‘우리소리 경기명창 -김선란' ‘전자현악 3중주-화이트 폭스'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선보인다.
▷ 참여행사 = 이번 행사를 흥미진진한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박장대소! FUN FUN 레크타임' ‘댄스 아울렛과 함께하는 댄스, 댄스' ‘지역문화 단체 및 대학생 페스티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행사장은 온통 즐거움과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로 했다.
▷ 체험행사 = 우리의 전통 떡과 술에 대한 유래를 소개하고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하는 ‘신라의 떡·역사문화 스페셜'‘떡 따라 만들기 체험'‘전통놀이체험'‘그네타기체험'‘전통다례 체험'이 행사기간 내내 운영돼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행사로 전향했다.
▷ 판매행사 = 8도 전통 떡 판매 부스, 식당부스, 36개 술 판매 부스, 경주시여성단체 판매부스, 농·수·축산물 판매장, 민속공예품 판매장, 경주시 관광 상품 판매장 등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공예품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가 전시된다.
▷ 폐막행사 = ‘경주한국의 술과 떡 잔치 2007'을 마무리하고 문화 관광도시 경주를 널리 알려 우수한 축제의 장으로 승화되기를 염원하는 폐막 퍼포먼스 ‘퓨전 타악 비트스톰'과 ‘대동제' 및 ‘폐막 불꽃놀이' 행사가 천년고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면서 경주 한국의 술과 떡잔치 2008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행사에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60여 만 명이 방문해 관광 경기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경주/천명복기자 mbc@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