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영어체험 위탁교육 협약
초등생 영어체험 위탁교육 협약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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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구미교육청-영진전문대 협약 체결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초등학생 영어교육 지원을 위해 구미교육청, 영진전문대학과 영어체험 위탁교육 협약식을 체결한다.
구미시는 지난 21일 남유진 시장을 비롯해 구미시 의회의장, 구미교육장, 영진전문대학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생 영어체험 위탁교육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관간 협약 주요내용은 구미시는 위탁교육비를 지원하고, 구미교육청은 학생선발과 수업일수 인정 등에 필요한 사항을 초등학교와 협의 추진하며, 영진전문대학은 모범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어체험교육은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 초등학생 4, 5, 6학년 1000여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의 회화 위주 수업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영어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주는 4박5일간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영진전문대가 설립한 대구영어마을에 입소해 교육받게 되며 구미시는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교육비의 약 70%를 지원하고 양극화 해소를 위하여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100명 정도는 교육비 전액을 무료로 지원된다.
이날 협약은 지난 1월 초등학교 운영위원장들이 대구영어마을을 방문하여 시설과 수업견학을 실시하였으며 대규모 민간투자로 조성된 시설과 구미시와의 근접성 특히,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 사범대학과 협약을 통해 원어민 강사를 지원받아 수업을 하는데 큰 장점이 있다는 브리핑을 받았다.
구미시는 앞으로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 일정규모 이하 학교에 대해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지원으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하여 농산어촌 방과후 학교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며,
또한, 구미교육청과 협조를 통해 거점초등학교 2~3개소의 유휴교실을 리모델링하여 해당 학교 및 인근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방과 후 또는 정규교육과정 중에 영어 듣기·말하기 등 실생활 중심의 영어를 원어민과 함께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조성키로 하는 등 영어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미/마성락기자 srm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