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중·고생 240명 장학금 지원
저소득층 중·고생 240명 장학금 지원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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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26일까지 신청자 접수
인천시는 신학기를 맞아 저소득층 자녀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자활·자립을 촉진시키기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장학금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중 중·고등학교에 재학하는 성적 우수자 240명을 선발하여 연간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매년 사회복지기금으로 지원하며 올해에는 2억원의 기금이 투입된다.
장학금 신청 자격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고등학생 자녀 중 품행이 단정하고 최근 학기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으로 28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와 학교장 추천서 및 성적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천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국가유공자 자녀에 대해서는 별도 인원을 추가로 배정해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은 4월 장학증서와 함께 상반기 중학생 25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을 우선 지급 받으며, 계속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우 하반기에 나머지 50%를 지급 받는다.
인천시 관계자는 “경제적 사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하고 지속적으로 사회복지기금을 지원하여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가난이 되 물림 되지 않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웅태기자 w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