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 어학센터 개관식 개최
인터내셔널 어학센터 개관식 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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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외고, 교육 관계자, 학부모등 참석

인천지역 특목고로 부각되고 있는 인천외고가 지난 20일 안상수시장, 나근영교육감, 전년성 교육위원회의장, 교육관계자, 학부모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학센타( 인터내셔널센터)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천외고 인터내셔널센터는 사업비 53억원을 투입 지난해 1월 건립을 시작하여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6천m 규모로 기숙사와 어학실을 갖춘 현대시설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어학센터 시설은 통학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240명을 기숙할 수 있는 숙소와 공연장 및 강연, 세미나를 할 수 있는 450석 규모의 강당 시설을 갖추고 전자교탁과 전자칠판 등이 설친된 어학실 8개와 350석 규모의 식당 해외초청 강사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를 갖추었으며 그밖에 개인 독서실 등이 함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기숙사와 어학실이 없어 불편을 겪고 왔으나 이번 인터내셔널센터 개관식으로 불편한 점을 말끔이 해소했다.
한편 명실상부한 명문 특목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인천외고를 단순히 인천지역에 위치한 외국어고등학교 정도로 생각한다면 이는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 격이 될 것이다.
그 이유는 지난해 신입생 경쟁률을 살펴보면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9.4:1이라는 전국 최고의 경쟁을 보였기 때문이다.
인천외교 김영복 교장은 “첨단시설과 기숙사 시설을 갖춘 어학센터 개관으로 인천 영재교육의 요람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며 외국어 교육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지향적으로 과감한 교육투자로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어학센터는 학교 교육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초·중·고교 및 주민들을 위한 평생교육시설로 개방·운영할 바침이라”고 말했다.
백칠성기자
csbea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