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농수특산물 ‘서울 강남상륙’
강진 농수특산물 ‘서울 강남상륙’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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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강진 농수특산물 특별전 행사
오는 28일부터 4월1일까지 5일간

전남 강진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수특산물이 수도 서울시민들을 유혹하게 된다.
강진군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강남 신세계백화점에서 ‘제1회 강진군 농수특산물 특별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진군 농수특산물 특별전 행사배경은 지난해 대성황을 이룬 제6회 광주 신세계백화점행사의 성공적인 개최가 밑바탕이 되었다.
강남신세계백화점 지하1층 식품이벤트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청정지역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강진 쌀을 비롯한 과채류, 버섯류, 축·수산물, 옴천청자골 토하, 전통된장 등 29개업체에서 175품목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3년간 숙성과정을 거친 홍어 김치와 전국 소비자단체가 뽑은 12대 우수브랜드 쌀인 봉황쌀과 프리미엄 호평이 당당하게 서울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하게 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1층 식품이벤트홀에 설치된 전시대에는 천년의 신비 고려청자를 전시 판매하고 청자와 한지공예가 접목된 예술품들이 선보인다.
또한 강진군 농특산물 구매고객에게는 경품추첨을 통해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제13회 강진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광버스 1대를 1일 임차 제공하는 행사도 갖는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판매되는 강진농수특산물의 총매출액의 1%를 강진군 장학기금에 기탁하는 의미 있고 뜻 깊은 행사이다.
강진군은 지난 18일 최고의 상품을 엄선하기 위해 참여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20일에는 서울에서 백화점 관계자가 직접 현지를 방문하는 등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참여업체는 물론 관내 기관·단체별로 참여의 날을 정하여 행사 참여 협조와 서울 경기지역 쌀 구입고객과 향우 등 3000여명에게 초청장과 리플릿을 배포했다.
강진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강진의 친환경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청자골 강진군의 위상은 물론 지속적인 농가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남철희기자
chna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