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장애인협회(지체·농아·시각)는 20일 곡성군사회복지회관 회의실에서 80여명의 장애인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가족 자녀 12명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이화여자대학교 류자현 학생 등(대학생 7명, 고등학생 5명) 12명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성실하며 모범적으로 생활을 하는 학생들로 1인당 3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매년 장애인자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장학금은 곡성군 곡성읍 구원리에 소재한 장애인직업보호시설인 동악포장재 사업소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동악복지회(대표이사 김동수)의 후원에 의해 지원되는 것으로 곡성군에 소재한 지체(회장 김선자), 농아(회장 구제원), 시각(회장 이경남) 3개 장애인협회에서 주관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어 훈훈한 지역사회의 정을 느끼게 했다.
곡성/류재원기자 jwnew@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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