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지역 특화작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기술과 경영 마인드를 겸비한 정예 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서산 농업인 대학’을 운영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농산물 수입개방 등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특화작목의 체계적인 재배, 유통, 판매를 주 내용으로 하는 교육을 4월부터 연말까지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서산농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정예 농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특화작목과정 50명과 e-비즈니스과정 30명등 2개과정 80명에 대해 교육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역 특화작목과정은 마늘, 생강을 비롯한 농업과학 기초학문과 핵심기술, 실습 등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전문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정보를 습득하며, 교양과목 및 우수 영농현장 벤치마킹 실시 등 21회 88시간의 심화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e-비즈니스 과정은 경영전략 프로그램을 통하여 사이버 농업인 리더 육성으로 지역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인터넷 상품판매 요령, 농산물 마케팅 및 홍보전략, 농장경영 전략과 마케팅현장 연수 등 21회 90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 희망자는 입학지원서를 작성하여, 이달 28일까지 농업기술센터로(기술지원과 교육경영담당 660-3912) 방문 또는 우편, E-mail(sosan12345 @naver.com)로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서산/이영채기자
feel1330@empal.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