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공무원 금품수수시 직위 해제
김포, 공무원 금품수수시 직위 해제
  • 신아일보
  • 승인 2008.03.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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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만들기 ‘만전’
경기도 김포시는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청렴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김포시는 지난 18일 오전 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결의대회를 갖고 ‘업무처리과정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 및 향응을 받지 않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전 직원이 청렴운동에 앞장서기로 서약했다.
김포시는 또 공무원 행동강령의 문책기준을 강화해 공무원이 금품을 받을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금액에 관계없이 직위해제 조치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강경구 김포시장은 지난 1월 공직분위기를 재정립하고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엄정한 복무기강 확립과 공명정대한 직무수행 등을 내용으로 하는 ‘시장 특별지시 1호’를 전 직원에게 전달한 바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면서 “청렴운동을 통해 김포시 모든 공직자가 스스로 급변하는 환경과 시대 흐름에 적극 대응해 희망의 도시 김포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한호식기자
ya82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