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국제음악극 축제 ‘전국 으뜸’
의정부 국제음악극 축제 ‘전국 으뜸’
  • 신아일보
  • 승인 2008.03.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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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고지원 공연예술행사 평가 ‘A등급’ 받아
경기도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집행위원장 이진배, 예술감독 이승엽)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07년도 국고지원 공연예술행사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국고지원 공연예술행사의 내실을 기하고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총 1년여의 평가 기간이 소요됐다.
2007년도 국고지원 공연예술 행사로는 연극, 음악, 무용, 대중음악, 다원예술분야 등 총37개 분야를 대상으로 정량적 평가 지표에 의한 서면평가(30%)와 정성적 평가지표에 의한 현장평가(70%)가 병행됐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서면평가 8개 항목중 운영 효율성, 관객확보율등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현장평가 항목에서도 관객참여도, 운영조직의 안정성, 사업충실도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총90.2점을 받아 A등급으로 선정됐다.
전체 37개 평가항목 중에서 탁월, 적극 지원해야 할 사업으로 분류되는 A등급은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밀양여름공연예술제, 한국을 빛낸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등 3개 공연예술행사가 차지했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A등급으로 선정되어 예년대비 10%의 예산 증액을 받게 된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음악극을 소재로 한다는 점에서 타 축제와의 차별성을 인정받았으며, 워크숍, 세미나, 심포지엄, 체험행사등 축제 주변부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치하여 관객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려 한점등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았다.
축제를 주최하고 있는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예술감독의 역량, 지난 6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축제 전반적으로 매끄럽게 운영되었다는 평가였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지난 2004년 문화체육관광부 특성화연극제육성사업으로 지정되면서 축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2005년 경기도 방문의해 10대 기념축제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음악국축제는 국내축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올해 경기도 대표 10대축제 선정과 이번 국고지원 공연예술행사 평가A등급 선정으로 세계최고 수준의 작품 초청을 통해 이루어진 질적 성장과 시민참여 확대를 통해 이루어진 양적 성장이 대외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되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오는 5월 9일부터 25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및 의정부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의정부/김병남기자
bn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