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부녀회, 노인 경로잔치 열어
새마을부녀회, 노인 경로잔치 열어
  • 신아일보
  • 승인 2008.03.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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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망운면 부녀회자체자금 5백만원 들여
무안군 망운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송자)는 19일 망운초등학교 체육관(목양관)에서 400여명의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성대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망운면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지난해 부녀회 활동으로 모은 자체자금 5백만원을 들여 마련한 행사로, 고기를 비롯한 떡과 과일 등 다양한 음식을 정성껏 마련하여 대접하였고 부녀회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려 만수무강을 기원드리며 어르신들에 대한 효 실천과 공경의식을 드높였다.
또한 각설이풍물패의 흥겨운 한마당과 즉석 어르신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이 펼쳐져 흥을 돋구었으며 어르신들은 새마을부녀회에서 매년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어 고맙다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무안군 관계자는 “매년 빠짐없이 어른신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마련해준 망운면 새마을부녀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경로효친사상을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안/강병재기자 bj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