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 공급에 5억700만원 투입
맑은 물 공급에 5억700만원 투입
  • 신아일보
  • 승인 2008.03.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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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배수관로등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위생적 맑은물 공급 통해 보건위생 향상 기여

진도군이 상수도 미공급 지역인 농어촌 지역의 마을상수도 등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해 올해 5억7000만원을 투입, 개량사업을 대폭 실시한다.
진도군은 “지역민들의 식수난 해소를 위해 올해 5억7000만원(국비 50%, 군비 50%)를 투입, 배수관료 5.5km와 물탱크 1개소를 각각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진도군은 올해부터 5년간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을 추진, 마을 주민들의 생활 수준 향상과 항구적인 식수난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000만원의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예산을 올해 5억7000만원으로 1325% 대폭 증액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마을상수도 유지 관리를 위해 1억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물탱크 청소와 수질검사, 고장시 긴급 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상수도 보급률 59%(올해 3월 기준)인 진도군은 242개 마을 중 92개 마을이 지하수 등 소규모수도시설로 안정적인 급수 공급을 위해 △소규모수도시설 개량사업 △유지보수 공사 추진 △연 4회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진도군 상하수도 사업소 관계자는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해 연차별로 꾸준히 개량사업을 실시, 수돗물의 수급 불균형과 품질 격차를 해소해 농어촌 지역 주민에게 맑은 물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도/조규대기자
gdj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