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관리지역 계획 수립 공청회 개최
연안관리지역 계획 수립 공청회 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8.03.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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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문예회관 2층 소강당서…안덕수 군수등 참석

강화군은 지난 18일 문예회관 2층 소강당에서 안덕수 강화군수를 비롯한 토론자, 관계 전문가 및 공무원, 지역주민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군 연안관리 지역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강화군 연안관리 지역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강화군의 전체 연안 육·해역을 7개 권역으로 구분했고, 연안의 특성에 따라 보전, 이용, 개발기능을 부여하고 개발 정도를 고려한 후 절대보전 연안, 준보전 연안, 이용 연안, 개발조정 연안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안덕수 군수는 인사말에서 강화군 천혜의 관광자원인 연안의 바람직한 보존 및 개발을 위한 미래상을 구현하기 위해 강화군 연안관리 지역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며 자연생태·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의견을 제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공청회는 용역을 맡은 한국해양연구원 오위영 책임연구원이 연안관리지역계획(안)을 발표하고 지정토론자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원갑 연구위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윤성순 책임연구원, 인천발전연구원 김성우 실장, 강화도시민연대 김순래 생태보존위원장, 인하대학교 최중기 교수가 안건에 대해 지정 토론후 이에대해 주민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가 강화군 연안관리지역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합리적인 연안관리 지역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 했다”며, “앞으로 강화군 연안관리 지역계획 수립용역은 관계기관의 협의와 인천 및 중앙심의를 거쳐 올 12월중에 최종안을 확정 국토해양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경현기자 khbac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