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 선도위원단 출범
학교폭력예방 선도위원단 출범
  • 신아일보
  • 승인 2008.03.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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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피해학생 선도·보호하기 위해
위험지역·사고다발 시간대 맞춰 집중 순찰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은 학교폭력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효과를 높일 ‘학교폭력예방 청소년 선도위원단’ 발대식이 지난 17일 전북도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각 지역의 자율방범대원들이 청소년위험지역을 정기적으로 순찰하며, 위기학생과 결연을 맺어 지도하도록 하고, 선도위원들이 학교폭력 가해 및 피해학생을 선도, 보호하는 데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번 3월부터 내년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선도위원단은 전라북도 각 시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북자율봉사대협의회’ 소속 자율방범대원 100명이 청소년 위험지역을, 사고 다발 시간대와 취약 시간에 맞춰 집중적으로 순찰활동에 나서게 된다.
가해, 피해학생에 대한 즉시 대응 프로그램도 운영 돼, 피해학생에 대한 신변보호 서비스 요청이 있을 경우 이를 수행하게 되며, 지역교육청과 각급 학교에서 위기학생과의 결연지도 프로그램인 케어멘토단의 일원으로도 참여케 됐다.
최규호 교육감은 이날 행사에서 전북자율봉사자협회에 학교폭력예방 선도위원단 임명장을 전달하며,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설 뿐만 아니라 우리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 지역사회의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백장기기자
baek-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