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째 먹는 사천 풋마늘 선별장 준공
뿌리째 먹는 사천 풋마늘 선별장 준공
  • 신아일보
  • 승인 2008.03.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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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관계자 등 250명 참석 남양미룡마을서
사천시는 사천풋마늘 명품화를 위한 작목 육성을 위해 지난해 12월에 사업비 1억3천만원을 투입하여 선별장 131㎡, 예냉시설 16.5㎡, 세척시설 1개소, 마늘선별기 2대, 분리기 2대, 자동결속기 1대, 포장지 2만7000매 등을 지원하는 풋마늘 선별장 준공식을 김수영 사천시장을 비롯한 농업관계자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18일 사천시 남양미룡마을 선별장 에서 가졌다.
“마늘을 뿌리째 먹는다.”사천 풋마늘의 특징은 뿌리째 먹는데 있다. 뿌리가 유난히 희고 길다. 봄철 입맛을 돋우는 냉이나 달래와 더불어 독특한 향과 맛으로 전국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는 ‘뿌리째 먹는 사천풋마늘’ 면적은 2008년 현재 45㏊, 400농가가 재배하여 1600톤을 생산, 20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웰빙 식품으로 다가가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뿌리를 세척하여 포장 유통함으로써 사천풋마늘의 명성을 높혀 새로운 사천시 효녀 작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천/조근환기자
gh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