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마라톤 대회 이색 참가자 ‘눈길’
3.15마라톤 대회 이색 참가자 ‘눈길’
  • 신아일보
  • 승인 2008.03.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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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교육청, 교육정책 홍보단·직원 16명 참가
밀양교육청(교육장 이우걸)의 교육정책 홍보단 및 직원 16명이 제18회 3.15마라톤 대회에 이색적인 모습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밀양교육청(교육장 이우걸)에 따르면 지난 16일 마산해안도로 일원에서 개최된 제18회 3.15마라톤 대회에 ‘밀양교육청 비전을 새긴 홍보용 조끼'를 입고 참가해 이색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밀양교육청은 각종 교육정책을 교육수요자의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보다 힘 있게 추진하기 위해 교육수요자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자연스레 스며드는 홍보로 교육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고 마음을 얻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 배경에서 지난해 2월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밀양에서 주최하는 아리랑 마라톤과 이웃한 마산의 3.15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발로 뛰는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이우걸 교육장은 교육청의 이 같은 작은 노력들이 교육청 문턱을 낮추고 지역민과의 유대관계를 통해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며 “경직된 공무원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걸 맞는 유연하고 탄력적인 조직으로 변모해 고품격 교육행정서비스 제공에 더욱 매진하자”며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밀양/박기동기자 pgd15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