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보육종합센터 건립 추진
영유아 보육종합센터 건립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8.03.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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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올해 타당성 조사 마무리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수

인천지역 영유아 보육을 위한 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육아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한 자녀 양육 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안으로 영유아 보육종합지원센터 건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짓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지방재정투·융자 심사 및 시의회 심의를 거쳐 9917㎡(3000평)규모의 부지를 매입하고 총 사업비 390억원을 들여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보육종합센터건립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시는 보육종합센터를 2012년 완공할 예정이다.
보육종합센터에 들어서게 되는 시설물은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전용극장을 비롯해 △테마별 체험관 △실내 놀이시설 △보육정보센터 △안전체험장 △생태계체험장 등이다.
이같은 보육종합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영유아 보육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는 물론 영유아의 다양한 체험과 육아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 보육센터 건립을 위해 군·구로부터 후보지 추천 의뢰를 받아 타당성 검토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보육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영유아 교육은 물론 이로 인한 부모들의 부담은 대폭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태기자 w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