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군항제 ‘셔틀열차’운행
진해 군항제 ‘셔틀열차’운행
  • 신아일보
  • 승인 2008.03.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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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13일 개최 군항제·관악페스티벌

KTX와 연계한 진해-창원간 셔틀열차 운행

진해시는 한국철도공사 경남지사는 4월 2일부터 4월 13일까지 개최되는 제46회 군항제와 진해관악페스티벌 기간(4월 4일~6일) 중 KTX와 연계한 진해~창원간 셔틀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군항제 기간 중 마산·창원~진해간 도로교통 불편 등 진해를 찾는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기존에 1일 8회 진해역에서 운행하는 새마을열차를 ‘셔틀열차’(무궁화호) 10회를 추가로 투입하여 왕복 18회 운행으로 진해를 찾는 관광객의 원활한 수송과 고속열차(KTX) 등 정기열차와의 연계수송으로 진해역에서 운행하고 있는 새마을호의 기존 경부선 KTX환승열차를 진해역과 창원역에서 이용 할 수 있어 전국 최대의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를 타 지역에서도 편리하게 찾아 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셔틀열차는 진해⇔창원간 1일 10회 운영되며 첫열차는 창원에서 오전 9시30분, 진해에서 오전 10시20분이며, 마지막 열차는 창원에서 오후 7시50분, 진해에서 오후 8시 20분에 출발하여 오후 8시 40분에 창원에 도착하며 소요시간은 20분으로 요금은 2000원이다.
또 축제기간 창원~진해역의 하루 열차운행 횟수가 왕복 18회로 늘어나 경부선과 경전선을 이용하는 철도승객들의 환승이 한결 편리해 진다.
한편 진해시는 이번 셔틀열차 운행으로 도로교통 정체 현상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관광 진해의 이미지를 한 단계 높임은 물론 관람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벚꽃 축제와 진해관악페스티벌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셔틀열차가 도착하는 진해역은 군항제 및 진해관악페스티벌 본행사가 열리는 중원 및 북원 로타리, 로망스 촬영지 등과 도보로 3분 거리이다.
진해/박민언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