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이상 없다”
“노로바이러스 이상 없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3.1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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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철저한 대비로 주민 건강 지켜
노로바이러스 이상없다.
최근 철원지역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돼 집단 장염환자가 속출해 주민은 물론 보건당국이 긴장한 가운데 강원도 양구군의 철저한 대비가 주민 건강을 지키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관내 5개 읍·면에 설치된 간이상수도는 마을 상수도 6개, 간이급수시설 22개등 모두 28개소가 상수도와 연결되지 않은 곳에 설치해 주민들의 식수 공급을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
양구군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간이상수도에 자동염소 투입기를 설치 잔요염소(소독)처리를 비롯 관리자 보균성검토등을 수시 검토 지금까지 장염, 이질 최근에 나타난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의 경우 최근 철원지역에 확산된 집단장염 원인은 군부대 하수처리장에서 정화된 물이 상수도로 유입, 분변오염으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 양구군은 물론 인제,화천,고성등 군부대 인접 주민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집단 장염환자가 발생하자 보건당국이 그동안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 조사한 결과 분변에 의한 노로바이러가 원인인것으로 분석되자, 군부대는 하수처리장이 원활히 가동된 점을 들어 극구 부인하고 있어 세밀한 역학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권모씨 (50. 양구읍)는 “철원지역을 방문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돌아온 후 장염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는등 고생을 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5개읍면에 설치된 간이 상수도에 자동염소 투입기를 설치 항상 소독 체제에 돌입, 안전한 수도물 공급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로바이러스는 세균성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굴, 조개류에의한 식중독이나 분변등에 의해 발생하는 장염으로, 노인이나 어린이등이 감염되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진구기자
j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