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유자 생산 기술보급 박차
고품질 유자 생산 기술보급 박차
  • 신아일보
  • 승인 2008.03.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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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정지 전정·친환경 재배기술 연시회

실습을 통한 살아있는 현장 중심 교육 실시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5일과 7일 유자 주산지인 풍양과 두원에서 본격적인 유자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최고품질 유자 생산을 통한 “고흥 유자”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친환경 유자 재배기술 교육과 정지·전정 기술 연시회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농업인들이 그 동안 현지 포장에서 기술적용이 어려웠던 점들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연구개발사업과 시범사업을 통해 완성한 유자 무농약 재배력을 토대로 농가에서 손쉽게 친환경 재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이론 교육은 물론 실습 연시를 통한 살아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여 참석 농업인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또한, 유자 재배의 가장 기본이지만 농가현장에서 어려워하는 정지·전정 기술을 직접 시연하자 참석 농업인들은 그동안 잘했던 점과 못했던 점들을 비교분석하는 등 참여 열기가 대단하였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자 주요재배 시기별로 농가 현지 포장에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농가들이 더욱더 쉽게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친환경 최고품질 유자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에서 유자는 422ha를 재배하여 연간 66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효자 농산물이다.
고흥/박은미기자
kukgohe@empal.com